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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시기   2006-06-23
  마리아      968
   
사순시기

사순시기는

우리의 육체적 고신극기나 단식을 통한 참회의 생활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참여하여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사십일(사순)

40이라는 숫자는 성서에서 중대한 사건을 앞두고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하고 정화화는 데 필요한 기간으로 나타난다.

노아시대에 홍수로써 새 세상을 준비하는 데 40주야 비가 내렸고(창6,5-7.22)
이스라엘이 약속된 복지에 들어가기 위해 40년간 광야에서 준비했고(신명29,4)
예언자 엘리야가 하느님의 산 호렙에 가기 위해 40주야를 걸었고(1열왕19,7-8)
예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40주야를 단식하셨으며(마태4,1-11)
또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40일 동안 지상에 머무셨다.(사도1,3)

그러므로 40이라는 수는 참회와 속죄로 생활의 혁신을 촉구하며
하느님과 만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는 기간이다.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대축일 전 6주간 중에서 주님의
축일인 주일을 뺀 40일간이다.
주일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
(6주간77일-6일(주일)+4일(재의 수요일까지 역산)=40일)

재의 수요일

제의는 자색으로 바뀌고 재를 축성하여 이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등
성당의 전체 분위기가 침울해진다.

재는 죽음을 상징하고, 재을 얹는 것은 방자했던 자신을 채찍질하여
낮추고 참되게 사는 방법을 찾도록 한다.
사제는 지난 해 성지주일에 축복하여 나누었던 성지를 회수하여 재를 만들고
이를 축성하여 "사람은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십시오."
혹은 "회심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하며 자신과 신자들의 머리에 재를 얹는다.


교회는 이날 금식재와 금츅재를 지키기를 명하고 기도, 금욕, 자선을 권장한다.

사순시기의 각 주간

사순시기 동안의 미사는 세가지 중점을 두고 전개된다.
1. 세례이다.
이 기간 동안 예비신자 선발예식을 하고 미사의 독서나 기도문은
세례를 주제로 한다. 이미 세례를 받은 신자들도 세례의 은총을 회복
내지 증가시켜야 한다.
2. 속죄이다.
사순시기동안 죄를 범한 신자들이 공적으로 보속을 했다.
미사경문은 마음을 찢는 속죄와 재계와 금식을 강조하고
희생과 기도와 자선을 되풀이하여 말한다.
3. 예수님의 수난이다.
수난의 의미는 사순시기 전체에 흐르고 있지만 사순 제5주간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성주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전 한 주간을 성주간이라고 한다.
성주간은 예수 수난성지주일 부터 시작된다.
이날 사제는 홍색 제의를 입고 성지(팔마가지)를 축성하여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죽음을 당할 분이지만 그 죽음을 쳐부술 왕이며,
파괴될 성전이지만 새로이 건설된 성도 예루살렘(교회)의 왕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다함께 호산나를 부르며 환영한다.

성 월요일에는 예수님의 죽음을 예고하고
성 화요일에는 제자들의 배반을 예고하고
성 수요일에는 예수께서 당신이 어떻게 죽으실지 예고하신다.

 
마리아와 배반한 베드로와 대화
사도신경은 600년 걸려 완성되었다